



이상 및 전투방식
Split screen / 진화
본인을 작게 분열할 수 있는 능력에 분할 화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3, 2, 1, slate!
① 본인이 원할 때 양손으로 박수치면 이상이 발동 및 해제된다.
② 몸무게의 ½의 중량이 나가는 신체로 분열한다. (키와 나이대도 몸무게를 따라간다.)
③ 분열한 두 명의 성격은 차이점이 있지만, 둘 다 아이작이 맞다.
④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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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거리가 500m를 넘어가면 이상은 풀린다. 복귀되는 쪽은 무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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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각각 본체의 절반. 둘 중 한 명이 상처를 입어도 다른 분신엔 영향이 없지만, 복귀했을 때는 양쪽의 영향을 받는다. (ex. A가 3의 데미지를 입고 b가 2의 데미지를 입을 채로 이상을 해제하면 본체는 5의 데미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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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칼로리 소모가 굉장히 심하다. 잘 먹어둘수록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공복 기준 최대 1시간 가능, 든든한 한끼 식사를 했을 시 4시간 가능)
⑤ 복제하는 것 빼고는 꽤 수수한 이상이다. 몸은 어려져도 실력과 정신은 그대로! 한마음 한뜻으로 완벽한 연계 공격을 보여주기도 하고, 대개는 둘이 빠르게 동료를 서포트한다.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늘 훈련 중이다. 예를 들어…
속박당했을 때 빠른 이상의 사용으로 탈출한다든지, 떨어진 두 무리에 같은 내용을 전달한다든지, 아침에 에그 스크램블을 만들며 따뜻한 스프도 데우기까지! 소통이 잘 되는 2명은 꽤 유용하게 쓰인다.
⑥ 그런데도 신체는 어디까지 어린이. 전투에 나갈 때는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하여 단점을 보완한다. 보통 몸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줄 방어 도구를 착용하는 편.
⑦ 나 자신은 영원히 나의 편이다.
성격
흥미주의, 세속적, 갈대 같은 남자
아이작, 바다-네오메니아에는 없겠지만-에 던져버리면 입부터 뜰 간사한 녀석 되시겠다. 남이 한마디 할 때 세 마디를 내뱉는 그의 말투는 경박하기 짝이 없었고, 가벼운 몸짓에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개방적인 면까지. 그는 입담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샀지만, 언젠가 그 입 때문에 파멸을 맞을 사람 no.1에 가깝다. 흥미로운 소식을 모으기에 바빴고, 그걸 남에게 퍼트리는 재주 또한 좋았다. 아이작의 주변에는 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까지도….
아이작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알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업군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눈치가 있는 편으로, 결코 상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다. 오히려 노련미가 돋보인다.
자신과 타인 사이의 거리감을 스스로 규정하지 못한다면 기자의 기본인 공정성을 잃어버릴 뿐이니 조절한다~ 는 옛 이야기. 그는 늘 선을 넘어도 되는 타이밍을 사사건건 노리고 있다. 아이작은 정의로운 기자가 아닌 돈이 되는 기사를 쓰는 사람이니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라 가까운 이을 팔아가며 제 명예를 올리는 치졸한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비굴함은 있다. 남에게 초라하게 보이면 뭐 어떠리. 본인이 신경 쓰지 않으면 그만인 부분을. 남들의 타격에 둔감해진 건지, 여러모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조금 더 본인을 아끼는 사람이었을 텐데…. 어쩌다 그가 이 지경까지 온 걸까?
아아, 절대 자존심을 판 게 아니랍니다, 이건 미래를 위한 작은 투자니까요… 하하하!
-아이작, 대화를 나누던 中-
아이작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문구가 있다. 훼이우를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의 얼굴도 생소하진 않을 것이다. 그야, 아이작은 나름 사람들이 알아주던 영화광이었다. 동네 영화 동호회에는 꼬박 참여했고, DVD대여점의 단골이었으며 영화관의 신작은 늘 놓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현실과 타협했다고들 한다. 취미로 즐기는 것과 직업을 가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으니, 주변 사람들은 꽤 쉽게 납득했다.
아이작은 오늘도 빠르게 거리를 걷는다. 24FPS가 아닌 60FPS의 시대에 맞춰갈 수 있도록. 누구보다 타인과 시대에 관심이 많지만, 결코 남과 깊은 관계를 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에게 있어 타인은 하나의 소재에 불과하며, 자극적인 제목으로 뉴스에 이름이 실리고 싶은 멍청이는 세상에 없겠지.
아이작은 본 적 없는 지구의 푸른 하늘을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다.
기타
성장과정 : 사진작가 아버지와 엔지니어 어머니로, 운 좋게 선택받아 달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아이작의 부모님은 지구를 사랑하기에 달로 이주 오길 선택했고, 아이작 또한 유년기부터 영향을 받았다. 지구에서 가져온 사진첩의 색이 바래도록 사진을 보았고, 하늘의 구름이나 푸른 바다와 같은 풍경은 그에게 있어 낭만에 가까운 이미지이다.
녹틸루카 입학 전, 그와 같은 반을 지낸 학생들에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영화에 푹 빠져있는 학생이었다. 늘 혼자 노트하나에 고개를 박고 풀리지 않는 전개와 싸웠고, 친구들과 교내 공모전에 시나리오를 투고하여 상을 탔을 때가 바로 인생의 화룡점정. 그 후로는 미끄럼틀이다….
16살, 본인이 성장함에 따라 이상도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상의 키가 1m를 넘어가자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 녹틸루카 제 1 고교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수수하지만 독특한 이상의 보유자에, 과거에 영화를 제작했었다는 명목을 내세워 자신의 관찰력과 창의성을 어필하였고, 꾸준히 주변 어른들로부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말을 들어온 덕분에 녹틸루카 제 1 고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물론 순탄하지만은 않았고, 2년 꼬박 훈련한 뒤 18살에!
입학하자마자 영화부의 러브콜을 정중히 거절하고 학교 신문부에 들어갔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훼이우의 지박령이었던 아이작은 카러마트 주변, 플루에리의 축제 등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물론 신작 영화가 나오면 잊지 않고 꼭 훼이우를 들리는 것도 잊지 않고. 그가 참여했던 학급신문엔 늘 영화부에서 쓴 [이번 달의 영화]칸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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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그리하여 아이작 군은 네메시스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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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야말로 특종이군요!
대인관계 : 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을 선호하고, 입이 가벼운 탓에 골치 아프지만 여러모로 이용하기 좋은 친구. 자신을 살짝 낮추는 경향이 있고, 어색한 친구 앞에서는 본인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구구절절 얘기하며 잡담을 진행하기도 하니, 본인의 비밀도 탈탈 털렸다.
당신에게만 말해주는 겁니다…?
장래희망 : 의외로 기자. 굳이 영화를 찍지 않고도 카메라를 들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일단은! 동네 종이신문의 1면을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채우는 것이 꿈이다.
과거 장래희망 : 영화감독
<Don’t move ○○○>.
Synopsis ⌇ 지구의 한 지역, 정전으로 인해 3일간 공장의 운영이 멈춰버리고 만다.
하늘을 가득 채운 매연이 사라지고 간만에 하늘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다. 시민들은 길거리에 나와 비일상의 여유를 즐기던 와중, 갠 하늘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달보다 가깝고 공장보다는 먼, 더 높은 하늘에 숨겨진…
“─하늘섬이다!”
Rating ⌇ 7.1/10
아이작, 15살에 본인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SF장르인 <Don’t move ○○○>를 연출했다. 막연히 지구에 관한 영화를 쓰고 싶다는 이유로 옛날 영화나 드라마를 돌려보며 재현하였다. 친구들과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학교 문화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었다. 특히 하늘섬의 동화 같은 연출은 현실과 대비되어 아름다운 영상미라 극찬받았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은 영화를 보며 탄소 배출량에 대해 재조명할 것이고, 시민들은 귀족들이 하늘섬의 금은보화를 두고 추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웃었을 것이다. 상업용 B급 영화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도록 유도한 계획이 성공해 만족하였다.
이상에 대하여: 둘 다 확실히 아이작이지만, 여성인 쪽이 간신배 같은 면이 강하고 남성인 쪽이 감성적이다. 성격을 극단적으로 나눈 느낌. 외관은 본인이 어렸을 적과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한창 이상을 훈련할 때는 카러마트에서 보조 도구를 상담한 이력이 남아있다. 늘 들고 다니는 큰 가방에는 보조도구가 잔뜩 들어가 있다.
호불호 : 지구를 사랑한다.
본인의 이상을 꽤 마음에 들어 한다. 외동임에도 어쩐지 쌍둥이가 생긴 것 같고, 마지막까지 내 편이 되어줄 한 사람이 무조건 곁에 있다는 말 아닌가.
스탯 및 선언
공격 0 / 방어 0 / 기능 2
선언 - 정탐, 자애, 은총
관계
NAME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