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9.png
배경2.png

외관                                                                                                                                                            

어느 상황에서도 올곧고 당당한 자세를 포함해서 팔과 다리는 시원하게 뻗은 모양새로 키에 비해 비율이 좋은 편. 몸의 선이 얇고 굴곡이 선명하여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분명하다. 허리~엉덩이까지 오는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은 옅은 분홍색. 뒷머리는 둥글게 말아 올려 끈으로 풀리지 않게 당고머리 형태로 묶었다. 앞머리는 옆머리와 함께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렸다. 관리에 공을 들이는 편인지 머릿결은 좋은 편.

 

잡티 없는 피부는 보기 좋게 혈색이 돌아 항상 짓는 웃음과 합쳐져 활기차게 보이지만, 웃지 않을 때는 아름다우면서도 묘하게 쓸쓸한 느낌을 준다. 젖살이 빠지는 중인 볼을 포함해 달걀형을 띄는 얼굴은 소녀~여인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전형적인 미인형. 살짝 처진 잘 정돈된 눈썹 아래에 있는 눈은 웃느라 언제나 실눈 형태로 길고 긴 쌍꺼풀만 두드러지게 보인다. 그 밖의 오뚝하니 솟은 코와 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 옅은 빛의 입술은 섬세한 이목구비와 함께 오밀조밀하니 잘 배치되어 있다. 항상 옅은 화장을 하고 있다.

 

손톱을 다듬어놓은 길쭉한 손가락은 악기 연주를 해도 잘 어울릴 것처럼 보인다. 귀에는 선발 기념으로 받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흑진주 귀걸이를 언제나 착용 중. 다른 액세서리는 없다. 임무 도중에는 항상 임무복을 착용하는데 상의는 그대로 두되 하의만 원형을 살리며 반바지 형태로 개조했다. 이렇게 해야 더 예뻐~ 같은 이유. 아래는 가터벨트, 양말, 스타킹 등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교체하면서 착용한다. 그 밖의 군화 등은 받은 상태 그대로 신고 다닌다. 사복 차림은 보통 임무복에서 상의만 사라진 하얀색 와이셔츠+임무복 반바지+군화 조합.

이상 및 전투방식                                                                                                                                       

광휘 光輝 / 진화

: 환하고 아름답게 눈이 부심. 또는 그 빛.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빛을 만들어 내는 능력. 이상의 이름은 부모님이 붙여주셨다. 만들어낸 빛을 활용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만든 상태에서 멈춘다면 그대로 주변만 비출 수 있고, 모양을 달리하여 (경우 본인이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 분명히 ‘인식’ 하여 ’지정’해야 한다) 떨어뜨리거나 쏘는 등 타격을 입혀 공격하는 방식. 손과 발이 잡거나 걷는 것 외의 행동을 할 때면 생각하는 것처럼 빛의 형태를 구현하는 부분은 소유자가 상상하는 영역이라 어디까지 변화시키려고 마음먹느냐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별도로 사용하는 무기는 없다.

성격                                                                                                                                                            

감정표현이 풍부한

“응? 에렌델은 기뻐서 기쁘다 하고, 슬퍼서 슬프다 하고, 사랑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야~”

월면도시는 계절의 변화가 존재치 않지만, 에렌델 호프데일의 감정표현은 풍부하며 자유롭다. 이런 모습을 보며 누군가는 솔직하다고 말하고, 다른 누군가는 감정에 정해진 법칙이 없어 기분파처럼 보인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표현하는 이의 희로애락 중 기쁨과 즐거움에 대한 비중이 가장 크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의욕을 불어넣거나 전해서 어떠한 일을 함께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구김살 없이

“자! 오늘도 잘 부탁해!” / “응? 곤경 속에 있었잖아. 다른 이유가 필요해?”

배려, 동정, 관용과 같은 수식어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좋고 활발하다. 자신의 욕망보다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부분에 행동이 맞춰져 있으며 생각의 방향이 다르더라도 어떻게든 상대방과 자신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 소통하고자 노력한다. ‘함께 더 나은 하루를 보내면 좋잖아?’ 같은- 하지만 이런 부분은 빛처럼 다소 일방적인 부분도 있어 누군가는 불평불만을 담아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쟤는 재수 없게 왜 착한 척이야.’라고.

눈치 없는 바보

“뭐야,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같이 밥 먹으러 가자!”

하지만 괜찮다. 에렌델 호프데일은 자신에 대해 어떤 말을 듣던, 설령 코 앞에서 험담해도 당신을 향해 웃으며 다시금 대화를 청하며 손을 내밀 테니까. 훗날 본인의 인생을 망치는 것은 스스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대적인 믿음과 함께 ‘바보’처럼 구는 모습은 자상함에 가려져 현실을 소홀히 하고 계산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혹은 안일한 부분이 있어 보이거나.

기타                                                                                                                                                            

성장과정 : 제1주거모듈 플루에리 출신. 1980년 유입 이후 카러마트에서 식물학자로 근무 중인 아버지 헨리(지구 출신/50세), 지구에선 고고학자이었지만 월면도시로 오면서 전업주부로 전향한 어머니 레아(지구 출신/48세)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나 부족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자랐다. 모두와 가깝지만, 특히 사이가 좋은 이는 위로 10년 차이가 나는 언니 플러렛(지구 출신/27세)으로 문화섹터 훼이우에서 가수로 일하고 있다. 본인이 유일한 문차일드. 에렌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주변 이웃한테 물어본다면 ‘노래를 잘 부르던 그 아이?’ / ‘언니 뒤에 숨어있던 그 아이?’로 입을 모아 답하곤 한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이었다는 평가 역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녹틸루카 제 1 고등학교 : 1학년 C반. 교우관계 원만. 무난한 성적과 평가. 반의 분위기 메이커. 이상으로 빚어낸 듯한 학생으로 그녀가 네메시스로 선발된 것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이 있으면 모를까. 본인 역시 ‘에렌델은 미래의 인기 가수니 당연하지~ 모두 응원해줬으니 힘낼게!’ 같은 반응이다. 동아리 활동은 합창부로 메인을 맡고 있었으며 다른 동아리와 협력할 때도 도움을 주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대인관계 : 성별, 나이, 출신 상관없이 모두가 친구라 말하면서 다닌다. (심지어 선생님조차도!) 자신과 이야기하는 존재를 사랑하고 신뢰함에 이유란 없는 것처럼- 물론 이런 모습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싫어하는 친구도 있어 관계는 대체로 원만하지만 때로 시끄러울 때도 있는 반반. 막상 당사자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이한테도 넉살 좋게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양 대화한다. 예를 들자면 ‘정말 바보인가?’ / ‘미래의 ‘팬’을 위한 모습 아니야?’ 할 때 ‘응? 에렌델 바보야?’ / ‘미래에도 팬 해주는 거야? 에렌델은 기뻐~’식.  

 

장래희망 : 가수. 도시 규모가 작아 가족에게 들은 지구의 브로드웨이나 오페라하우스만큼 화려하고 커다란 무대를 열지 못한 게 불만이었던 듯 언젠가 네오메니아를 시작으로 모두가 기대할 법한 환상적인 무대를 처음으로 열고 말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환상적인 무대’라면 모두에게 보이겠지? 왜냐하면 에렌델은 자신의 이름처럼 떠오르는 빛, 새벽별이 되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취미  : 싸인 연습, 작사, 작곡, 영화/음악/공연 반복 감상, 산책

특기 : 칭찬하기

 

호 : 지구, 공연예술, 여러분, 우주, 이야기 등.. 너무 많아 해당 페이지에 모두 서술할 수 없다.

불호 : 없음

 

목소리/말투 : 목소리는 음역이 넓고 소프라노 톤의 당당하면서도 부드럽고 밝은 어조. 모두를 이름으로 부르고 반말을 사용한다. 그래도 선생님 혹은 높은 분 상대로는 존칭을 사용하려 노력하는 중. 본인을 삼인칭으로 말하는데 (ex. 에렌델은~) 귀여운 척이 아니고 부모님이 고심 끝에 지어주신 이름이니 많이 말하고 싶다는 이유. 

 

버릇 : 녹음기에 일기 혹은 노래 녹음하기

 

개인 소지품 : 녹음기, 부모님께 물려받은 몇 개의 CD와 테이프, 이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워크맨, CD플레이어), 수첩과 펜, 기타 생활에 필요한 물품.

 

기타 : 온도에 크게 영향을 타지 않는다. / 편식하지 않아 여러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또한 도전한다.

스탯 및 선언                                                                                                                                               

공격 2 / 방어 0 / 기능 0

선언 - 복수

관계                                                                                                                                                            

페넬로페 가나슈

모든 교육과정을 통틀어 조별과제 동료! 에렌델이-눈치없이-따라다니는 대상. 학기초에 (자신을 피해다녀) 얘기를 잘 나누지 못한 대상이 있는데 바로 페넬로페 가나슈이었다. 에렌델은 반의 다른 친구들을 통해, 지나가는 말을 통해 페넬로페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해서 늘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수업 시간에 말을 걸 순 없으니까! 그러던 차 조별 과제로 같은 조가 되었고 그때부터 열심히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전투 교육에서도 팔짱을 끼면서 같이 하자고 했을 정도. 이런 둘의 관계에 대해 누군가 물어보면 에렌델은 당연히 '친하다'고 답한다. 정말 순수한 애정과 마음으로 들이대는 중.

딜리.D.리

1년 전부터 이웃사촌. 알고보면 오래된 인연. 에렌델의 부모님과 딜리의 부모님은 사이 좋은 친구 사이로 카러마트에 드나들던 딜리 역시 예뻐했다. 그렇기에 플루에리로 이사온 딜리네를 파티에 초대한 것은 당연한 일에 가까울지도. 에렌델은 이 자리에서 딜리를 알게 되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언니 다음으로 딜리를 좋아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딜리를 테마로 한 지구와 달을 통틀어 하나 밖에 없는 작사작곡한 노래를 선물 했을 정도로- 밖의 싸인 연습을 하면 가장 먼저 보여주고 개선할(?) 부분까지 적용하여 가장 먼저 선물하고 있다. 또한 딜리가 학교의 화단을 돌볼 때면 같이 돕는데 딜리 화단 전용 노래도 있다. 현재 화단의 최고 관심사는 에렌델(꽃). 딜리의 꽃집에 일손이 부족하면 도울 정도로 집안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중. 딜리를 '디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사토 미유라

사토 미유라의 관찰 대상. 처음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 가수란 시선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미유라가 자신에 대해 적는 걸 모르다가 뭘 적는지 궁금해서 물어봄으로서 미유라의 관찰일지 대상이 자신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와~하면서 신난 상태로 보았기에 뒤의 대화는 수월했다고.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가 큰 충돌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 일지의 물음표를 발견하면 생각해서 답변을 줄 정도로!

리 하오 위

'플러렛 언니의 은인! 지금은 우리 모두 친구! 위위는 훼이우 전문가야! '입학 전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은 평범하다면 평범했고, 특별하다면 특별하다. 훼이우에서 가수로 일하는 에렌델의 언니가 헤매던 중 리 하오 위에게 길을 안내 받거나, 팬들에게 받은 선물이 많아 쩔쩔매고 있을 때 도움을 받는 상황이 반복되었는데 상황을 전해 들은 에렌델이 상대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 한 것이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만남은 바로 다음 날 이루어졌는데 활발한 두 사람은 자리에서 빠르게 친해져서 이곳저곳을 함께 다녔다고 한다. 상대를 애칭으로 '위위' or '하오하오'라고 부른다. 에렌델은 언제나 하오하오의 꿈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는 변치 않을 것이다.

웨이 앤더슨

음악은 모든 걸 초월한다- 성향이 반대인 둘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얘기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드는 생각일지 모른다. 웨이가 음악을 골라주면 열심히 듣고 열정적으로 서로 얘기를 나누곤 하니까. 노래 및 반주 연습을 할때 서로 서포팅 해주고, 웨이에게 부탁을 받으면 기꺼이 불러주기도 하는 음악 동료이자 친구.

©2023 Project : MOONCHILD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