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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단정한 눈썹 밑으로 동그랗고 붉은 눈, 오똑한 코, 입가에 패인 보조개…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칼은 정성스레 관리된 흔적이 가득하다.

이상 및 전투방식                                                                                                                                       

스타더스트 / 변혁

지목한 대상을 새까만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생겨난 가루는 고운 모래알 같은 질감으로 빛이 없는 곳에서도 스스로 반짝거려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사물과 생물, 이론적으론 자신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자가치유 능력이나 재생 능력이 없는 자는 가루가 되어 사라진 부위를 영구적으로 잃게 된다. 같은 문차일드에겐 사용해본 적이 없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무시무시한 능력인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대단한 능력은 아니다. 내구도가 높거나 재생 능력이 뛰어난 대상에겐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약한 상대일수록 한번에 많은 면적을 가루로 만들 수 있는데 바… 선생 정도는 전체를 손쉽게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일상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이상의 결과로 생긴 까만 가루는 들이마셔도 무해하다. 코가 좀 따갑고 기분이 찝찝할 뿐이다.

성격                                                                                                                                                            

가벼운 / 상냥한 / 낙관적인 / 가식적인 / 근거 없는 자신감

"후후, 내가 좀 도와줄 수도 있는데..."

도도하면서 상냥하고 어딘가 재수없다. 모두를 얕보는 구석이 있다.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실속 없는 허당이다. 성적은 상위권으로 어렵고 복잡한 수식도 척척 해결하지만 성적에 들어가지 않는 학문은 철저히 관심 밖이라 상식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예: 키위는 키위새 알이잖아?) 예쁘고 착하고 도도하고 성실한 나에 취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즐긴다. 그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문제는 벨라의 이런 가식을 남들이 모를 리 없다는 점.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실한 친구는 없다. 동급생 사이에선 재수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정작 본인은 이런 평판을 모른다는게 비극이다. 누군가 자신을 싫어할 수도 있다는 걸 상상조차 못한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격으로 임무의 막중함이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누군가 부담감에 대해 토로하면 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 생글생글 웃으며 약을 올린다. 근거 없는 자신감,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가식으로 똘똘 뭉쳐진 엘리트답게 말투는 퍽 다정하다.

기타                                                                                                                                                            

성장과정 : 인공수정으로 태어나 보육원에 맡겨졌다. 카러마트에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생활했으며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아이였지만 어느 순간 체력도 공부도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무난한 성격이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녹틸루카 제 1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는 쭉 이 상태다. 재수 없는 가식 덩어리.

대인관계 : 좋지 못하다. 표면적인 친구는 많다. 본인은 모두와 친하다고 생각하며 상황의 심각함을 모른다. 

장래희망 : 영화배우, 혹은 가수. 장래희망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지구 구하고 할 거 없으면 연예인이나 할까~" 하고 넌지시 흘린다.

취미 : 

  1. 머리 손질하기.

같은 방을 써본 사람이라면 벨라가 머리카락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모를 수가 없다. 아침 저녁으로 빗질과 영양공급을 잊지 않는다. 관리를 넘어선 집착 수준. 덕분에 긴 머리칼은 엉킴없이 늘 윤기가 흐르고 좋은 향이 난다. 

  1. 음악듣기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 앨비스와 마돈나. 보통 머리를 빗으며 음악을 듣는데 종종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한다. 실력은 형편 없다.

  1. 지구의 것 탐내기

지구의 문명에 관심이 많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만 쏙쏙 골라 예쁘게 꾸며진 매체를 통해 접하다보니 지구라는 행성 전체를 락과 팝, 실버 스크린의 천국으로 단단히 오해하고 있다. 

  1. 자기관리하기

완벽한 엘리트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업과 훈련도 게을리 할 수 없는 법이다. 머리를 빗고 영화 대사를 따라하고 샴푸통 들고 수상소감 연습까지 하고 나면 남은 시간은 모두 훌륭한 군인이 되는데 투자한다. 

 

호불호: 지구의 것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 매캐하고 오염된 공기마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싫어하는 건 무례하고 목소리 큰 사람…

스탯 및 선언                                                                                                                                               

공격 2 / 방어 0 / 기능 0

선언 - 복수

관계                                                                                                                                                            

글로리아 앤더슨

​글로리아와 비공식 공주 자리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리아에게 관심과 사랑을 뺏길까 걱정하면서도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남들 앞에선 챙겨주는 척 좋은 선배 행세를 한다. 싫어하는 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호한 관계. 단둘이 있을 땐 슬쩍 어깨를 치고 지나가거나 웃는 낯으로 비꼬며 견제한다. 글로리아가 잘난 만큼 위기의식은 커져만 가고 숨 쉴 때마다 죽어라 견제하는데 효과는 별로 없다. 오히려 당한 만큼 되갚아주는 글로리아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리카르도

리카르도의 요청으로 가끔 머리를 다듬어준다. 무언갈 부탁받았다는 게 신이 났는지 에센스도 뿌리고 스타일링도 해주고 아주 온갖 요란법석을 떤다. 벨라가 뭘 하든 저항 없이 맡기는 리카르도 덕분에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멋지게 손봐준 뒤 쿨하게 헤어지면 될텐데 굳이 리카르도의 쭈글쭈글한 옷차림에 태클을 걸며 자존감을 채운다. 흘려듣는 리카르도 덕분에 다행히 불화로 번지진 않는다고...

사토 미유라

수다 상대이자 가끔은 틀린 말도 지적해주는 고마운 친구... 겸 시종(...) 미유라는 재미 때문인 것 같지만 벨라 입장에선 시종이 저절로 굴러들어왔으니 거절 할 이유가 없었다. 함께한 시간동안 별 영양가 없는 얘기를 다 털어놨는데 그 영향으로 남들보다 조금은 편하게 대한다. 우정의 증표로 고양이용품까지 하사(에휴) 했으니 나름 짱친? 이라고 생각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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